문재인과 민주당의 애민군주 이미지를 만든 영화 광해(2012)는 영화 말미에 광해군이 대동법을 실시한 것 처럼 자막을 넣었다. 영화는 가짜 임금이란 극적 장치로 달아나려 했지만 러닝타임 내내 서인들을 비롯한 붕당들이 대동법을 반대했고 광해군은 자주 중립외교를 했다는 대국민 사기를 쳤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에서 적을 맞아 싸웠으나 남한산성으로 청을 끌어들였다. 광해군은 국고를 거덜내며 왕궁을 새로 지었다. 광해군은 자신에게 적합한 시대와 그렇지 않은 시대를 살았다.

미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수준이 떨어지는, CJ가 국민을 주말마다 CGV에 집어 넣고 뇌세탁 시키는 한국영화를 안 본지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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