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들숨(Inspiration)만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 그림자가 아닌 생명의 세계, 일상의 세계가 아닌 예술의 세계는 가려진다. 일상의 삶-들숨(Inspiration)과 비일상의 죽음-날숨(Expiration)이 함께 작용하는 차원에서 현시적 세계와 비현시적 세계의 경계를 뚫고 진리의 우주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생명의 지평선이 폭발해 모든 것에 빛을 드리운다. 그 빛이 이른바 종교적인 의미의 자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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