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이 단순화하고 추상화하는 것에는 반대하지않는다. 추상이 관객에게 구체적인 단서를 주어야 하느냐는 작가의 선택이다. 다만 문제는 단순화한 기호가 실천적 가치를 갖는냐 부유하느냐인 것. 부유하기 위한 기호는 명확하고도 선명한 목표를 갖는데, 가치의 파괴와 몰개성, 유물론과 공산주의로의 구부러짐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니멀리즘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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