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한민국을 둘러싼 국제관계에서 우익의 반파시즘으로의 행보는 적절하다. 하지만 우익은 중요한 한 가지 요소인 반일을 좌익이 만든 프레임에 선점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대다수 목소리들은 일관된 반파시즘을 형성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원리적 인식의 빈곤에 기인한다.

정규재 – 건조한 자유시장주의

정규재TV는 일제시대에 산업화와 근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건조하게 전달했고, 이후 6.25를 일으킨 북한이라는 반 산업, 반 근대, 농업으로의 회귀를 외친 자들에 의해 그 산업화와 근대화가 연속성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태도를 보였다.

정규재의 국가 인식은 서구 철학이 성급히 급조한 것이다. 해방 이전의 역사에 대한 그의 결벽적인 무대책은 좌파가 무주공산에서 프레임을 선점하는 것을 방치한다.

정규재는 아래의 음모론자들과 한데 묶이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규재의 가치는, 박근혜가 그를 택한 이유이기도 한데, 그 스스로 개인의 네트워크에 몸을 실은 일개 유투버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낮추는 데서 더 빛을 발할 수 있다.

인드라 – 인민을 착취하는 가상의 세력에 대한 반파시즘

인드라는 한 때 좌익 진영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는 등 실무 정치 영역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를 중도우익, 박정희를 중도좌익이라 정의하며 그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 인드라는 반파시즘의 연장선상에서 일본에 대해 인종주의적 태도를 갖는 것을 경계한다. 인드라는 중국에 대해서도 유사한 인종주의적 우려 혹은 중국인에 대해 세계 공통의 인민으로써의 관점을 가지며 반중을 반대한다. 인드라는 막시즘과 포스트모더니즘(해체)를 그의 주요한 토대로 삼는 유신론자이자, 현상을 자유롭고 편의적으로 해석하는 휴머니즘적 음모론자인 반면, 원리적 인식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지 못하며 원리주의를 곧바로 파시즘과 연결하는 음모론을 전개한다.

아수라 – 개중국이라는 사대주의의 살과 뼈를 바르는 회의론

아수라는 조선의 성립과정과 사대부의 친중국에서 비롯한 한국사 600년의 자생적 사대주의가 현재 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상을 누구보다 깊숙히 끄집어 내 보여준다. 동시에, 현대 대한민국의 좌익과 우익이 중국 공산당에 어떻게 공조하는지, 중국의 자금에 어떻게 나라를 팔아먹는지를 발굴해 낸다. 아수라는 일본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 코멘트가 없다. 일본에 대한 사실 중 하나는 김정민이 말하고 있다.

김정민 – 반중에 의한 친미의 유효함을 외치는 국제전략

김정민은 근현대사, 고대사 연구를 통해 아수라와 비슷한 주장을 한다. 박근혜 탄핵 당시 촛불 시위에 일본 공산당, 중국 정부, 북한, 한국의 좌파(이른바 주사파)를 연결한 국제 공산주의자의 연대 혹은 연맹(이른바 국제 코민테른)이 참여하고 주도했다는 주장을 하며 그 일부가 당시 사진과 해당 단체의 자체성명 등으로 증명이 된다. 김정민에 대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친일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김정민은 일본에서 유학한 일이 있다. 김정민의 국제전략은 일본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

안정권 – 세월호로 촉발된 전라도의 반공

안정권은 배의 구조와 항해 실무에 대한 전문가다. 그는 일본에서 들여온 배를 세월호로 설계했다. 안정권은 세월호 사건 이후 전라도에 침착된 일상의 관습과 좌익의 연결을 내부고발하는 동시에 좀 더 전문적인 반공주의자로 탈바꿈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우익에 자리잡은 의문을 끄집어 내고 그 진정성을 검증하는 등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일본에 대해 그의 별다른 코멘트는 없다.

뱅모 – 반 마르크스주의에 의한 반 파시즘

한때 공산주의자였던 박성현은 주로 서구 철학(기독교 철학을 많이 포함한다)에 근거한 개인으로써의 주관성의 진화를 다룬다. 뱅모는 반 마르크스주의를 포함한 반 파시즘을 모토로 정치문화 운동을 제안했다. 많은 우파 지식인들처럼 그도 미국이 파시스트인 중국 공산당을 분해 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뱅모의 화엄에 대한 인식은 거의 그리스 철학과 서구 종교가 불교를 교육 시켰다는 황당한 뉘앙스를 풍긴다. 오늘날 그리스와 인도 문명의 만남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건은 밀란다왕문경이다. 이 대담집에 매난드로스 왕이 가진 어떤 특이한 그리스적 사고란 원래 그리스 철학이 그랬던 것처럼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뛰어난 불교적 논리와 변재를 가진 나가세 존자에게 배우고 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뱅모의 얄팍한 고대사 인식과는 별개로 화엄은 원효가 한국적 마음 전통을 계승하고 불교적 진화를 더한 결과인 일심(一心)에 의해 전개되고있다.

남의 나라 남의 은행 – 일본 내부를 고발하는 반 파시즘

재일 한국인 3세이며 한때 우리은행 등에서 근무한 전직 애널리스트다. 현재 일본이 북한보다 지독한 지상 최대의 전체주의(파시즘) 국가임을 폭로하고 있다. 아베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우익은 아니다. 남의 나라 남의 은행에 따르면 좁게는 윤서인, 윾튜브에 대해, 넓게는 나경원에 대해 인드라가 말하는 한일교류회스런 쪽발 음모론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음모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지만, 일본은 이미 철저히 노예화가 진행되었고 절대 세뇌에서 깨어날 수 없는 무저갱의 처치에 처해있으며 국민 대부분은 그것을 알 가능성이 없고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를만큼 절대적 지력이 형편 없다는 것 까지 실토한다. 남의 나라 남의 은행이 은연중에 드러내는 매트릭스에서 한국은 나름대로 선방해왔지만 국제무대에서 협상력이란 걸 보여 준 적 없는 문재인, 김무성, 홍석현 등을 보유한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반파시즘의 뿌리로서의 원리적 인식

중국인 모두가 기근이 만들어 내는 식인 문화에 근거한 금수에 가까운 자생적 파시스트며, 일본인 모두가 섬 나라의 특성상 탈출이 불가능한 전체주의자라는 인식은 비과학적인 것이다.

고대사-불교 쪽의 주장에 의하면 임어당 같은 이는 한자는 동이족의 것이라 했으며, 임진왜란 때 조선의 높은 문명과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 망명해 일본과 전투를 벌인 김충선 같은 일본인도 있다.

그러나 지정학적으로 통일된 중국은 한국을 침략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은 현대의 국제전략과 군사학이 말하는 엄밀한 과학이다.

일본에 대해 박경리 선생은 문학이라는 인문과학으로 접근한다. 박경리 선생은 일본 문학 작품 속에 발견되는 일본인의 성정을 파헤쳐 원리적 인식이 희박하며 야만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일본의 야만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태도, 분수를 아는 것, 영화 철도원 같은 견실함, 현대 일본인의 어떤 그럴듯한 양심과 배치되지 않는다. 불교사적 해석에 의하면 이런 일본인의 생활의 마음 특성은 임란 이후 조선 불교(서산대사, 사명대사)의 절대적 영향에 의한다. 민족성이라는 특성은 양심을 저버리는 쪽으로 기울어져 전체주의적 특성을 가질 수 있느냐와 더불어 그 집단의 개인은 그것을 저지 할 수 있느냐에 따라 평가 될 수 있다.

일본인은 – 많은 현대 한국인의 증언에 따르면- 불량하다. 불량이라는 전반적인 기질적 특성은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해양 국가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지정학과는 따로 생각 할 수 없는 인간과학이다. 그것은 좋은 말로 진취적 기상이며, 살인과 약탈이라는 해적질의 역사적 사실(fact)을 토대로 한다.

현대 일본인의 일상적인 마음의 베이스는 심각하다.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뼛속 깊이 자동적으로 생각하는 인간과 이웃과 동물 등 모든 생명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측은지심 등의 선량한 마음이 희박하게 발동된다. 이 때 그들의 만화며 영화며 드라마에서 그렇다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속내를 숨기는 것이며 생경한 발견이다.

유교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 정치 도구화 된 역사는 사실이지만, 정치와 상관 없는 일상인의 선량한 마음 밭을 일구는 데 한국 고대 이래의 전통사상 및 불교와 공동의 역할을 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보편적인 원리가 없다면 유교는 한국인이 받아 들여 오늘날 처럼 일상의 원리로 삼지 않았을 것이다. 선량한 마음, 양심지능이란 4차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하다. 그것은 수 많은 디바이스들과 연결되어 이타적 가치를 생산하는 고도의 이지적 지성을 열 수 있는 좁은 문이기 때문이다.

주로 신망상에 의지하는, 폭력적이고 배타적인 낮은 원리적 인식은 서구 역사의 기둥이 되었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좌우 파시즘으로 나타났다. 신망상 혹은 김일성 3대 세습교 빨갱이가 아니고서야 홍익인간-재세이화, 천부경의 가르침을 서구 종교의 그것과 동일선상에 놓고 파시즘의 원인이 될 원리주의라 할 수는 없다.

답글 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