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다룰 수 없는 것을 다루는 차원에서 벗어나 그 낮은 계에서는 언어의 문제가 아닌 것을 언어로 정교하게 다루게 되는 것이 진화다.

자연에는 언어가 없으나 자연을 인지하는 상태에서 메타적인 언어와 구술행위가 생성된다.

진화한 언어는 생물의 원래적 의미, 존재의 방식을 언어로 혹은 의미 자체로 말하게 되며, 은유를 통해 미소한 차원으로 광대한 영역을 설명한다.

진화된 언어의 내용은 사람을 존중하는 것, 인간의 언어로 인간을 이르고 존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의미를 담는 행위와 매체로서의 다양한 언어, 문자, 문화가 발흥된다.

이런 언어는 영적이라는 보이는 것에 대한 안티테제가 아닌, 그 마음의 동력적 작용이며 도구이자 현상 전체를 말하게 된다.

이런 언어는 꿈과 기억, 현실과 상상의 구분이 없이 자아의 전략을 허무는 고차적 전략을 사용한다.

이런 언어는 존재의 깊은 외로움을 치유하며 함께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한다.

답글 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