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러우며 애플스러운 디자인의 한국적 전개

스티브잡스, 불교, 일본에 관한 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 애플의 디자인은 Scandinavian Design = Japan ZEN Style = 과격한 기능주의, 미니멀리즘으로 전개되어 왔다. 대한민국은 사민주의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최종 기착지인 IKEA가 유행하고 있다. IKEA는 표면적으로 Democratic Design을 표방한다. 이케아는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경감. 과정의 혁신, 협력. 소재 등의 지속 가능성 등을 주장한다. 하지만 서구에서는이케아는  잘 부서지고 고장나는 학생가구로 이름 높으며, 한국에서는 월급쟁이들의 사회주의적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 월급쟁이들의 사회주의적 이상

한국의 월급쟁이들은 지금은 다 무너진 북유럽-남미 사민주의라는 다단계 집단 슈킹기법을 벤치마크한다. 이들은 시장질서에 의한 구조조정, 기술개발에 의한 파괴적 혁신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뺏을까 두려워한다. 그 결과 온갖 종류의 규제를 지지하며, 세금을 올리는 정치인을 지지하고, 국가를 전반적인 경제 악화로 몰아간다. 이런 성향은 대기업, 중소기업, 그 밑의 강남, 구로, 분당의 IT노가다 인력소개소나 별반 다를게 없이 마찬가지다. 사무직, 생산직, 단순 공장 노동자들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다.

월급쟁이들은 노동운동을 통한 고용 보장을 얻는다. 이들이 키워준 정치가들은 지속적으로 기업을 수탈하는 각종 빨래 기법을 개발해 부를 축적한다. 전기에도 소득에도 적용되는 한국스런 누진세로 인해 월급쟁이들 사이엔 세후소득의 차이가 없어지며 무기력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들은 주말마다 이케아(IKEA)에 줄서서 환상의 사회주의 공간을 디자인 한다.

무료해진 이들은 자유를 광장에 목매달고 유예된 국가의 시간을 미시적으로 늘려 들어가 가상의 공중공원을 만들어 공유한다. 그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이들은 주사파애들을 청와대에 넣어 놓고 이제야말로 대통령 다운 대통령을 뽑았으며, 사람중심의 세상이라고 집단자위한다. 그들의 뇌내망상의 이익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좃불시위 (출처: 한경닷컴)

정치가들과 고위공무원은 자식들을 미국유학 보내지만 이들은 애당초 셀프 리더십과 도덕감이 없는 부모 밑에서 자라 접시닦이를 할 서바이벌 유학의 능력이 없는데다 콩심은데 콩나는 원리에 의해 도덕적 지적능력의 한계로 미국의 최상위 경쟁자들과는 경쟁할 수 없으며 국내에 들어와서는 미국과는 너무 다른 떼거리 비합리 문화를 견뎌내지 못한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이들은 세금으로 먹고사는 일자리를 꿰찬다.

월급쟁이들은 자식들을 예체능 학원에 보내봐야 ‘돈지랄’과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단 걸 알게된다. 보통의 학교에선 전교조 좌빨(좌파와 빨갱이 즉 파르티잔(Partisan)의 합성어로 좌파를 멸시하는 뜻으로 통용된다) 세뇌로 애를 바보 만들기 십상인 건 알아 사립고에 집어 넣어 좋은 대학 들여보낸다. 하지만 역시 자신들과 똑같은 무력한 월급쟁이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걸 알게 된다.

월급쟁이들은 386들 처럼 부동산과 주식으로 수명연장을 꾀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남불패를 더 부채질하고 대출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세금만 올리면 이제 강남은 강남좌파가 된다. 이들은 사회 하위 계층인 빈곤한 노년을 조소하고, 공장-건설 노동자는 외노자와 다문화 정책으로 뭉개고, 집단 농민 살해극의 짜릿함과 죄의식을 뇌리에서 쉽게 지우지 않기 위해 좌빨 포털을 탐닉하며, 프로이드식으로 해석하면, 뉴스 진행자의 늙은 성기를 초대손님이 커닐링구스(Cunnilingus)하는 티비쇼를 시청한다.

봉준호는 태블릿 PC를 스모킹 건이라 지칭했다. 법원은 그것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사람이 빠져죽건 타죽건 말건 자신들과는 상관 없다. 모든 건 정치논리에 따라 띄울 건 띄우고 묻을 건 묻으면 된다. 제도와 기술의 발전이고 고도화며 머리 아프다, 합리고 이성이고 대충 좌파 빨으면서 먹고 살다 죽으면 그만이다. 누구라고 인생을 아냐?

이들의 행운을 빈다.

힙스터 나라의 불온한 소비

킨포크, 연남동,  이효리, 인스타그램, 고양이 등으로 이어지는 힙스터(Hipster) 문화는 60년대 팝아트의 전통인 다다이즘, 러다이트, 반문화, 포스트모던, 해체, 루저 정서의 연장선에 서 있다. 이 취향은 박근혜가 스탠포드에서 선언한 ‘신자유주의 몰락’ 이후의 산업화에 대한 질문을 포함한다. 힙스터 취향은 원래 비상업적(Underground) 인 것이었으나 고도로 상업화된 유통(Over ground)으로 소비문화의 선두에 섰다.

출처: KINFOLK

이들은 먹고 마시는 것의 사이에 패셔너블한 명상 조류인 요가를 끼어 넣고,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등의 로우파이를 전시했다. 그 시기에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막기 위한 지정학적 요충지인 제주도는 중국인들의 부동산 점령과 더불어 힌두교 스러운 ‘평화’의 땅이 되어갔다. 힙스터는 소비적이면서 반산업주의적 스탠스를 확실히 하는 기만적인 얼굴을 가졌다. 한국에서 힙스터 취향을 즐기기 위해선 딱 보기에도 많은 돈이 필요한 걸로 보인다. 참고로 이효리의 렌틸콩은 이효리라는 강력한 브랜딩으로 유명해 졌으나, 인류의 콩의 원산지인 두만강(豆滿江)을 가진 한국의 콩은 푸대접 받고 있다.

출처: W

K-POP으로 이어지는 힙스터 취향

K-POP은 주로 구매력이 있는 2030 여성에 봉사하기 위해 힙스터 취향의 코드를 발신했다. 이들은 통증을 가진 청춘, 불안한 세상, 그래서 청자를 표류시키는 의미 없는 기호의 바다 속에서 안전을 보장하는 나의 취향, 나만 알고 싶은 것에 소구했다. 혁오의 희귀한 힙스터 패션도 유명해졌다.

혁오라는 명명부터 그러하거니와, 그의 위잉위잉, 레드벨벳의 덤덤 등은 비밀스런 공간으로 입장하는 모호하고, 반복적이어서 손쉬운 시크릿 코드였다. 대중과의 접점이 마련되면 이들은 방황하는 청춘, 세월호스러움 등의 직간접적인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코드를 끼워 넣었다.

아이유는 서태지와 함께 정치적 굴절과 과거로의 퇴행을 들려줬다. 그의 일관되었던 노스탤지어 시리즈는 국가 공동체를 전복하려했던 자들 전체에게 면죄부를 주는 환영을 공기중으로 전파했다. 아이유는 서태지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좌파 언론인의 이미지에 도움 되는 티비쇼에 참가했다.

이런 맥락에서, K-pop 아이돌이란 소년, 소녀적인 감성의 충족 혹은 지친 어른들의 내면 소년, 소녀의 호출을 위한 것 이상으로 쓰임새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아이유는 나이가 많은 남자와의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주체사상 – 근본주의와 공산주의의 혼종 종교

인간을 부자와 빈자로 나누고 피칠갑을 해가며 끝없는 폭력혁명을 계속하는 광증을 인간과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종교의 알레고리다. 단 한명의 공산주의자가 남아 입과 손에 피를 묻힌 미치광이 늑대가 되어 피와 시체가 강처럼 흐르는 붉은 대지위에서 홀로 평등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울부짓는 것이 공산주의의 마지막이다.

북한은 경제활동을 자본주의라 부르며 매판자본 등 악으로 규정하고 그들에 대항해 연합군을 주도한 미국을 반대하며 ‘우리끼리’라는 파시즘 민족공동체를 요구한다. 이를 주장하는 이른바 평양주민 250만명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세습 3대에 복종해왔으며 나머지 2,000만 국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자유를 박탈하고 생명을 앗아간 핵심 이해 세력들이었다. 북한이라는 체제는 주체사상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강령을 형성한다.

한국 내 이념과 정치의 움직임에서 1987년 민주화 시위는 반독재 민주화를 외친 일반국민이 아닌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이른바 386 운동권의 놀이터였다. 386 운동권은 김일성에 반대하는 독자노선과 찬성하는 주체사상파로 크게 나뉘었다. 이후 일명 주사파가 한국 정치권에서 득세했다. 현재의 주사파는 공산주의혁명을 위해 평생을 바쳐 노력해 온 사람들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주사파들은, 전향한 주사파들을 제외하곤, 자신이 전향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으므로, 공개 전향을 하면 된다. 이들은 기회를 엿보며 거짓을 말하는 공산혁명 기만 전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비판 받는다.

심리적 좀비 (Psychological Zombie)

주사파, 전교조 교사들, 노동운동가들은 그들과는 다른 보통의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인간이 아니다. 공산주의라는 종교와 사상은 표면적으로는 느슨한 종교성을 가진 듯이 느껴지기에 이 종교의 신자들은 다른 종교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보통의 종교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행동양식을 펼친다.

촛불시위 같은 대중적 사회행동 참가는 도파민 과다를 촉발시켜 뇌편도체가 줄어드는 기전을 유발한다. 이는 인지과정에서 스스로 새로운 정보 취득을 하려는 동기가 상실된,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 같이 말하고 걸어다니는 등의 일부 기능은 작동하는, 좀비들 혹은 아직 좀비가 되지 않은 숙주들을 양산한다. 이들 좀비들은 도덕감이 없고 이타적 결과를 생산하는 추리판단 기능이 없다. 이들은 거짓말로 그것을 은폐한다. 주로 통계자료등을 조작하며 조작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중심에서의 사람이란 북한 헌법이 지칭하는 것과 같이, 프롤레타리아 혁명론에 의해, 낮은 의식 상태의 증오와 폭력적 정서가 학습되어, 인간 내면과 외면의 원활한 환류에 바탕하는 경험-학습적 태도가 제거되고, 정치라 부르는 관계중심적, 감정적, 의존적 행동이 극화되어 근대적 자아를 상실하게 된 자를 일컫는다.

이들이 쓰는 언어는 비논리적이며 자기중심적이다. 이들은 몰려 다니며 인간을 물어 전염시키는 것의 효율 향상을 꾀하는 단순한 바이러스 자가증식 형태의, 좀비들 이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사회 시스템에 해를 입히는 행동을 반복한다. 심리적 좀비(Psychological Zombie)란 뜬구름 잡는 철학적 개념이 아니다. (올바른)철학적 개념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것이다. 최근의 뇌과학을 위시한 과학은 좌파라는 심신의 병을 규명하고 있다.

좌파는 원칙적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유혈혁명을 수단으로 한다. 이들은 목표를 위해 문화예술을 이용한 부드러운 전술부터, 관계를 이용한 회유와 협박, 테러와 폭력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믿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세상은 넓고 우리는 그런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자기 기만의 잘못된 결정을 하며 인지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계속한다. 이들은 단지 선하고 이성적인 사람들이 만든 강력한 사회 시스템 사이에서 배회한다. 불교식으로 말하자면 인간으로의 환생을 여러차례 거치지 않은 축생의 의식을 가진 자들이다. 자율적 도덕성의 축적과 이성적 태도의 학습은 매우 힘든 것이다. 지구를 유지시키며 생명의 터전으로 발전 시키기 위해 이런 상황의 타개가 시급하다.

천주교, 불륜, 남창, 근친상간

문재인은 정의구현사제단 같은 무뇌아(뇌라 부를 만한 게 없는 애들이라 부루는 멸칭이다)들에 의해 좌경화된 천주교의 신도다. 그의 천주교 멘토는 노무현의 멘토였다. 현 교황은 남미에서 민중신학을 한 공산주의-천주교 짬뽕의 괴물인 민중신학을 한 작자인데, 흔히 이 자에 의해 바티칸은 더 좌경화 되었다는 소릴 듣는다. 문재인은 성직자와 같은 이미지로 특히 여성층의 인기를 끌었다. 서양 종교는 신과의 매개자를 내세우는데, 그 성적(性的) 해석의 핵심은 근친상간이다. 그들의 경전이 그것을 다룬다. 문재인 이미지의 언저리에는 손석희, 조국, 고영태, 정우성 등, 그들의 전언 대로라면 잘생긴, 그런 취향이 아닌 다른 코드 해석으로는 ‘뺀질한 비주얼’을 가진 자들이 넘쳐난다.

문재인의 그 뺀질한 남자들은 통상의 호스트바의 ‘선수’들과 이미지가 겹쳐진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참고하면 그 남창들은 감정을 이용한 사기가 본업이며 협잡, 도박 등에 쉽게 연루된다. 또 프로이드 식으로 해석하면 – 사실 이들에게는 잡스런 프로이드 식 해석 외에 다른 고상한 걸 들이대기 힘들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여자들에게 문재인은 남근이며, 문재인을 지지하는 남자들에게 문재인들은 전이된 욕망의 대리자로써의 남근이다. 문재인의 지지자들은 반대자들을 통상 ‘틀딱’이라 칭하며 이제는 나이든 이들이 체험하는, 식성 좋게 먹어치우는 성적능력이 떨어짐의 자연의 변화를 멸시한다. 이런 식의 싸구려 성적 코드가 대한민국을 휩싸고 있는 동안 이성은 마비된다.

문재인들은 청와대에 들어간 후 젊은 여자들만으로 그들의 홍보팀을 충원했다는 걸 자랑했다. 그 IT 계통의 홍보란 비교적 원래 남자가 잘 안하는 직종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유사 연관업무의 남자들은 대게 SI 업체의 개발자들일 것이고 대부분은 알고 보면 비정규직 외주일 것이며 대게 여자보다 높은 업무강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 원래 그 시장의 특색이 그렇다. 그런데도 유독 여성으로만 뽑았다는 걸 강조하는 건 문재인들의 근친상간 코드 활용으로 읽힌다.

스칸디나비아와 남미 사회주의의 실패

학자들은 스칸디나비아의 이른바 제3의 길이라는 사회주의는 실패했으며 일반 경제의 진리를 따를 수 밖에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사회주의 파시스트들은 부자와 빈자라는 계급을 설정하고 그것을 믿으라 주문한다. 그들의 마수에 따라 계급이라는 것이 고정적 실체로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인간의 자유의지를 빼앗기고 좌파라는 자들의 살아있는 노예로 전락한다. 권력을 잡은 좌파는 언론과 교육을 장악해 계급론을 세뇌시킨다.

스칸디나비아와 남미의 예에서, 국가 경제가 무너져 모두가 더 못살게 될 수록 핵심 좌파 세력은 더욱 잘 살게 된다. 이는 자유주의의 부패와는 질적으로 다른데, 자유시장의 부패는 그것을 무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반해 일단 자유가 없는 상태의 좌파의 독재는 시스템 전체를 재빠르게 무너뜨린다.  아래의 자료에 의하면 좌파의 대중 선동 작전에는 문화, 연예계의 나팔수들이 동원된다. 남미에는 좌파 지도자를 칭송하는 국가적 명성의 팝스타들 존재해 왔다. 좌파는 국제적으로 학문과 언론에서는 주로 통계 조작과 프레임을 이용한 선동으로 대중을 기만한다. 널리 알려진 공산당의 자료들에 따르면 이들은 국제적 연대를 이뤄 인류의 결국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인류를 공산화 하는 것이 목표다. 박근혜 탄핵을 위한 시위에는 중국과 일본 좌파가 바다를 건너와 참여했다.

창궐하는 파시즘의 망령

우리 사회는 자본론, 공산당혁명, 프롤레타리아 혁명 주장을 이용해 북한과 같은 기득권 세력을 만들려는 좌파와 그들과 연합해 이익을 공유하려는 우파 기득권 정치인들의 합작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는 지방분권, 내각제 개헌 추진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베트남의 적화통일, 중국 공산당이 주도하는 양안 연방과 유사 상황이라는 대내외 평가가 존재한다.

한국은 중우주의를 가능케 하는 직접민주주의의 망령, 효율적 집중을 가능케 하고 레임덕을 방지하는 단임 대통령제의 포기, 관 중심, 계획 경제, 높은 세금을 통한 전체주의화, 규제를 통해 사익을 꾀하는 입법, 성폭행이 만연한 행정, 떡검이 횡행하는 사법, 지방분권과 연방제를 바라보는 권력 분할을 통해 한국형 파시즘을 완성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 변형된 입헌군주제 특성을 갖는 북한의 특성이 더해진다면 지구 역사상 최악의 국가가 탄생할 걸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하다.

권력, 운명론, 붕당 귀족주의

좌-우 기득권의 협력에 의해 파시즘 성향 증대는 아직까지 한국인의 의식 속에 남은 조선 붕당 정치의 망령에 기인한다. 우파는 우파 대로 좌파는 좌파대로 일 안하고 자식들 손자들까지 대대로 해 쳐먹는 귀족이 되려 안달한다. 자식 새끼 미국에 보내 이중국적자로 만드는 걸 사상적으로 지지하는 사기를 치기 위해 유랑하는 지식인 이미지 – 천개의 고원을 가져다 붙인다. 여기에 어떤 자들은 수염기르는 빨치산(Partisan) 코스프레를 하며 책팔고 강연하고 방송하며 밥벌어 먹으며 살아간다. 지방분권에 이어지는 연방제는 근본없는 잡종인 기득권 주의(=사회주의)를 고착화한다.

한국 정치인들은 흔히 易의 원리를 응용한 사주팔자에 의존한다. 그 운명론의 체계는 권력을 쥐는 등의 정치로 이루어진 삶을 그리는데 적합하게 발전되어 왔다. 전세계의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인성을 가진 인간은 자신의 전생을 기억 못해도 그것이 있다는 건, 자신의 분수를 아는 인간은, 안다. 불교에선 인과를 가르치지만 전생이나 운명론을 가르치진 않는다. 다만 변화를 노래하는 易으로부터 나온 사주팔자란 전생(과거)들의 원인의 표출인데, 사주팔자를 보지 않아도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자신과 타인의 과거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래서 불교적으로 생각하면 파시스트들의 원인이란 열심히 일을 해야할 원인과 진리를 추구하는 공부를 해야할 원인을 만들지 못하고, 전생에도 인생을 정치질로 살아 왔기에 권력을 쥘 원인만 지은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사주팔자 즉 운명으로 나타난 게 한국이라는 혼란한 현실이다.

근기가 저열한 지구 중생

사회가 고차원으로 발달할수록 인간들은, 내면으로 부터, 에고에서 벗어난 개인이라는 근대적 자아를 발견하며 운명의 속박에서 벗어난다. 이 때 기울어지고 좁은 원인을 지닌 자들인 파시스트들 운명은. 운명에서 벗어난 자들이 만드는 상향의 가치인 이타적 원리에 흡수된다. 인과의 법칙을 정말 그렇다고 뼈 속 깊이 이해하고 체현하는 건 대단히 어렵다.

유마경에서 붇다는 유마거사가 잠시 지구로 데려온 다른 불국토를 주재하는 붇다와 대화를 나눈다. 그 먼 곳의 중생들은 근기가 수승하여 그 곳의 붇다는 단지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주는 것만으로 모두를 불도에 들게 한다. 우리의 석가모니 붇다는 한숨을 쉬며 지구 중생의 근기는 매우 거칠고 저열해 그런 것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구 중생은 진리를 추구하기 보다 몸과 마음의 행복이나 삶의 기쁨을 좆는다. 그런 중생들은 과학의 발달로 인간 삶의 기본 조건이 크게 변하지 않는 이상 똑 같이 몰려 다니고 또 다른 정치세력을 만들어 낸다.

공공연한 비밀

신을 믿거나, 유물론을 믿거나, 다양성이 선이라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잡스런 생각을 가진 인간은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그들은 가치 있는 하나의 의견과 취향과 다양성을 가진 것이 아니며, 삶의 에너지의 이타적 효용이란 면에서 진화가 덜 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성의 중간도 가지 않으며, 많은 경우 개인과 소규모 집단 차원에서 그들의 무의미한 에너지 소비가 끝나는 것도 아니며, 시민 사회와 넓게는 인류 공동체, 무생물과 생물을 포함한 지구별에 해약을 미친다.

그들은 자신들의 머리속의 가상의 시간을 확장하고, 그 시간 안에서 서로의 뒤를 좆으며 싸우다 우주를 찢어 놓는다. 관찰자들 혹은 세상의 소리를 듣는 리스너라 불리는 어떤 이들은 그들의 시간에 휩쓸려 들어가는 불쌍한 인간들을 위해 그나마 보살심을 발휘하기는 한다. 우주는 가만히 내버려 두면 우아하게 운행되는 곳이 아니다. 무책임하게 인생을 즐기는 건 쉽지만 양심과 이성을 체화하는 건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다.

무지의 뒷구멍이나 취향의 틈 사이로 숨어 들 곳이 없는 이유는, 그들이 살아왔던 그런 취약한 세상은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인류 양심과 知의 발달이라는 거대 타임라인 상에서 이미 끝났고 소멸됐기 때문이다. 가장 마이너하며 소년소녀한 덕질도, 티비와 매체를 장악하는 정치인들도 그들의 시간과는 별개의 차원에서 인류사를 함께 만들고 있다. 한국의 연예 산업이 경제적 규모를 자랑하는 이유는 가장 윤리적인 인간과학을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 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미래에서 온 편지

흰 눈이 온 세상을 덮은 2018년의 어느 날. 한국은 파시즘에 휩쌓여 있었다. 그 시절, 세계 도처에서 일어난 새로운 종류의 파시즘들의 원인은 -인류의 知의 고도화와 창발적 진화, 자유의 획득을 핵심으로 한 – 제4차산업혁명에 대한 반발과 저항이었다. 그것은 변화관리에서의 일종의 예방적 피로 증후군이었다고 평가된다.

본격적인 혁명의 시작은 매우 갑작스러웠고 간단히 핵의 위력을 능가했다. 정치고 경제고 국방이고 그 시절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치 못한 ‘진짜 현실’은 4차산업혁명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중심으로 돌아갔지만, 그것을 위한 근본적인 철학과 사상적 베이스가 없던 많은 파시스트들은 어두운 눈보라 속을 더듬어 나아가는 수 밖에 없었다.

많은 이들이 새로운 산업혁명의 눈 내린 평원에서 얼어 죽었다. 파시시트들은 (역사적으로 언제나 그랬듯) 단순히 머리가 나빠서(무지는 죄다), 그들 운명의 무대에서 비극을 연출하고 어둠속으로 사라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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