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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계 – 현상계의 성립과 자아의 책략
    색계 – 현상계의 성립과 자아의 책략

    와호장룡의 장즈이가 무협지를 보고 무협이라는 세계에 빠져들듯 색,계에서 탕웨이가 열연한 왕치아즈는 40년대 헐리우드 영화를 보고 스파이 놀이에 빠져든다. 이안과 탕웨이는 자아의 위험한 유혹의 도화선이 타들어 가는 것을 즐기며 색(色) 즉 현상계가 벌어지는 순간을 화면위에 그려낸다. 이 때 자아는 위험한 계략(戒)을 구사하며 결국 불 속으로 뛰어드는 나방이 되고 만다. 그 연극(戒)이 만들어내는 무대(色)는 외침에 시달리는 국가이며,…

  • 징후와 세기 (Syndromes and a Century)
    징후와 세기 (Syndromes and a Century)

    위라세타쿨은 ‘징후와 세기’에서 굳이 응시라고 할 것도 없는 펼쳐 보여주기 방식을 통해 이 세기의 공기를 보여준다. 위라세타쿤은 희한하게도 한 장면안에 의미의 다층적 레이어를 구현해 현대 태국의 지역성이 어떻게 전 세계의 인간의 삶의 고민과 다르지 않은 보편적 징후로 나타나는지를 알게 만든다. 한쪽에선 호랑이가 튀어나올 것 같은 열대의 숲이 있고 한쪽엔 현대의 인간들이 대화를 나눈다. 양복을 입고…